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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장 공석 장기화되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3-05-09 21:28 최종수정 : 2013-05-10 11:04

홍영만 상임위원·주재성 부원장 등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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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형 전 여신금융협회장이 물러난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차기 회장 선출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장기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지난달 8일 공석이 된 여신협회장 후임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차기 회장 선출 일정은 물론 회장추천위원회 구성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출 방식을 논의했지만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차기 이사회 일정조차 확정짓지 못했다.

당시 이사회에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대형 카드사 사장들이 불참했다. 이들 카드사는 여신금융협회의 회비를 가장 많이 내는 회원사다. 여신금융협회 이사회는 7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 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차기 회장 선출 일정이 확정되지 못하면서 업무 공백도 예상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상반기 중으로 '제2금융권 대출금리 합리화' 태스크포스(TF)와 밴수수료 개편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규제 이슈가 많다는 점에서 업무 공백도 불가피하다.

지난 2010년 이두형 전 회장의 선출 과정을 고려하면 차기 회장 선출은 공모 방식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회장 선출을 위한 공고, 회장추천위원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데 한 달 이상이 소요됐다는 점에서 회장 공석 상황은 6~7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과 홍영만 금융위 상임위원 등이다. 주재성 부원장은 1956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 이후 금융감독원이 설립되던 99년부터 감독1국 과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충무국 비서실장, 신용감독국장, 은행·중소서민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영만 상임위원은 1958년생으로 양정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행정 고시 25회로 재무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대통령비서실을 거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단장을 역임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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