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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 3총사 아프리카 선박시장 뚫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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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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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 3곳이 국내 조선사들이 아프리카 선박시장에서 수주를 할 수 길을 트는 데 성공했다.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은 나이지리아 LNG 생산업체인 NLNG사에 직접대출 방식으로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 3곳이 총 7억 20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접대출은 수은이 국내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는 외국 구매자에게 구매자금을 빌려주는 대출로, 선박의 경우 선박운용으로 발생하는 용선료 수입(Cash flow)이 주된 채권보전장치이다.

NLNG사는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기업인 NNPC가 설립한 세계 5위 규모의 LNG 수출기업으로, 지난 1월 삼성중공업 및 현대중공업과 약 13억 달러 규모의 LNG선 6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수은이 3억6000만 달러, 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가 3억 6000만 달러를 제공, 3개 기관이 총 7억2000만 달러를 제공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그동안 선박금융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오던 유럽계 은행들이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은 등 3개 기관이 선박 수입자에 적극적으로 금융을 제공해 국내 조선사들의 성공적인 수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이머징 마켓인 아프리카의 잠재적 우량고객를 발굴함으로써 향후 국내 조선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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