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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 ‘금융 사다리’로 중저신용자 제도권 안착 지원 [페이·핀테크 - 우리 일상 속 핀테크]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05:00

에잇퍼센트 ‘금융 사다리’로 중저신용자 제도권 안착 지원 [페이·핀테크 - 우리 일상 속 핀테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에잇퍼센트(대표이사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가 연계투자와 금융기관 제휴를 통해 중저신용자들이 제도권 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한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을 넘어, 고금리에서 중금리·제도권 금융으로 이어지는 ‘금융 사다리’를 실제로 작동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그간 고금리 대출 이용자가 중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고, 이후 더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단순히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을 넘어 차입자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고, 금융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포용적 금융의 실질적 구현과 업권 전반의 신뢰 기준 정립을 핵심 미션으로 삼고 있는 셈이다.

금융기관과의 연계투자 확대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에잇퍼센트는 저축은행 연계투자 시행 당시 축적된 데이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사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선제적으로 다져왔다. 저축은행을 넘어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으로 협업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금융사 제휴를 위해 회사는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현재 9개 저축은행과 협력 중인 상품은 평균 연 12% 안팎의 금리로 운영되며 연체율 0%대를 유지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함께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AI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가 있다. 에잇퍼센트는 자체 신용평가 모델 ‘E-Index’와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Recovery Radar’를 운영하며,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심사·상담·채권관리 전 과정에 자동화를 도입해 최근 3년간 대출 신청 건수가 87배 증가했음에도 인력 증가는 2.4배에 그치며 운영 효율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건전성과 투명성을 중시하는 ‘내실 성장’ 기조도 이어갈 계획이다. 에잇퍼센트는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며 온투업의 질적 기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 확대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연계투자와 금융기관 제휴를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가 만족하는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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