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에도 체크카드 기능을 부여했다. ‘즉시불결제서비스’가 그 것. NH농협카드는 2009년 11월부터 모든 신용카드에 고객이 소비패턴을 바탕으로 사전에 모든 거래, 건당이용금액, 월이용누계금액 등 건·월별 한도를 지정한 범위 내에선 체크카드로 결제된다. 계좌 잔액이 부족하거나 지정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선 신용카드로 결제가 적용되는 “즉시불결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체크카드시장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NH농협카드의 대표 체크카드 상품은 ‘NEW농촌사랑체크카드’다. NH농협카드는 체크카드의 선두주자답게 신용카드에만 적용되었던 ‘팩 개념’을 체크카드에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리모델링 상품으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변경에 따라 카드를 추가 받을 필요 없이 팩 변경 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것. 또 마스카카드와의 제휴를 통하여 해외에서 현금 인출 물론이고, 특히 물품 구입 시 마스터카드 신용가맹점을 이용함에 따라 해외에서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각 팩별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Point팩은 국내 월 이용금액의 0.2~0.5% 포인트가 적립된다(월 적립한도 1만점), 포인트 적립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부합했다. Joy팩은 농협판매장 2% 할인(월 이용한도 50만원),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할인, 인터넷 영화예매 1500원이 할인 (월 이용한도 2회)이 제공된다. 할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Auto팩은 GS칼텍스 ℓ당 40원 주유할인(월 이용한도 60만원)돼 자동차 이용이 많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 팩 서비스와 상관없이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은 농촌사랑 기금적립이 있다. 카드 이용액의 0.1%가 적립돼 농촌 발전에 지원된다.
최근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농협의 최대 장점인 5300여개 영업망을 통한 이용편의, 소득공제 등 체크 카드의 사용 장점 홍보 등을 통한 지속적인 회원 확대 및 즉시 발급시스템을 활용하여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에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