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출 이자의 자동이체일을 연금 수령일에 맞춰 연금을 받는 계좌에서 원금과 이자를 자동으로 갚게 돼 대출금을 간편하게 상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은퇴 고객들이 연금소득만으로도 낮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되었으며, 공적연금 소득을 직장인처럼 소득으로 인정하고 금리와 한도를 별도로 산정해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는 연금으로 생활하는 은퇴 고객들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주택이나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고금리 또는 소액으로 신용대출을 받아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적연금에 노후를 의존하는 연금수급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활자금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은퇴고객들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