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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정보 비대칭성 해소해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2-20 22:18 최종수정 : 2013-02-20 23:09

NICE신용평가정보 전략사업팀 안정기 팀장

기업정보, “정보 비대칭성 해소해야”
“국내 기업정보CB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 해소’다.”

안정기 NICE신용평가정보(이하 NICE) 전략사업팀장은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기업정보 구조 이해 역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업, 금융사, 정책·감독기관 등이 기업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사의 자금이 필요하다. 최근 기업들은 담보가 아닌 신용대출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니즈가 매우 강해 기업정보 또한 중기 지원에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안 팀장은 “기업정보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 주체간의 ‘균형’과 ‘정보 비대칭성의 해소’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주체들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기업정보를 생산해 신속하게 유통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언급한 생태계가 구성돼야 중소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에게 자금이 적절히 집행된다”며 “이 같은 노력들이 이뤄져야 국내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기업정보CB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 신용정보·평가사들의 자체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공공정보의 경우 종합신용정보기관에 집중하고, 민간CB는 정보의 양, 품질, 갱신속도에 있어 자율적으로 경쟁하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안 팀장은 NICE는 기업CB의 신속한 생명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NICE에서는 기업이 금융사에 일일이 문서를 제출하지 않고서도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재무제표 전자증명원 제도’를 통해 기업정보의 분석가능성 및 위·변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밖에 공시·소송·신용·뉴스·인물·그룹·특허정보 등 기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기업식별정보’를 기업으로 DB화해 관리하고 있다. NICE는 관련 프로세스를 이용해 확보한 정보를 활용, 일반 기업정보 상품인 ‘KISLNIE’, ‘KIS-Value’, ‘KIS-Report’, ‘상장기업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기업CB에서는 정보의 양, 품질, 업데이트가 생명이다”며 “NICE에서는 최근 기업정보를 생성하는 세무대리인(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세스는 국내 모든 기업이 의무적으로 일정한 주기별로 신고하는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NICE는 제휴 네트워크 등을 비롯해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실시해 자동·DB화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안 팀장은 올해 NICE 기업CB 사업의 방향은 ‘국내 경제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신규 서비스 기획·출시’라고 밝혔다. NICE는 작년에 대기업·외감법인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기업CB 사업을 탈바꿈한 데 이어 정보의 영역 또한 현황·거래처·산업 등 비재무정보 중심으로 확장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되기 위한 상품을 본격 출시하겠다는 것. 그는 “작년에 기업CB 초점을 중기 및 비재무제표로 전환시켰다”며 “올해는 거래처 관계에 따른 리스크관리 방안이나 우량 중소기업을 선별하는 정보제공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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