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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종금업진출 기대감 ‘솔솔’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1-30 22:14 최종수정 : 2013-01-31 15:18

우리금융지주 금호종금인수 추진

우리금융지주가 종금사 인수를 밝히면서 우리투자증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인수에 성공하면 우리투자증권과 합병, 종금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거래대금침체로 증권업이 불황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우리투자증권이 종금업을 겸할 경우 신수익원창출도 기대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의 관점에서 금호종금의 우리금융그룹 편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종금의 최대주주는 41.44%(7455만주)를 보유한 우리사모투자전문회사(PEF)다. 지난 2007년 우리PEF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지분 41.44%(7455만주)를 인수했으며 인수대금은 약 633억원에 달한다.

금호종금의 최대주주인 우리PEF는 삼일PwC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해 지분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인수후보가 우리금융지주다. 인수자 겸 매각자의 독특한 지위에 놓인 우리금융지주는 인수협상에서 사실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실제 금호종금의 대주주인 우리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지분은 매수자인 우리금융지주가 100%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종금업을 겸업하면 예금자보호 수신업무(CMA), 기업여신, 리스, 외환업무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지난 10년동안 종금업겸영으로 신사업진출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유진투자증권 서보익 연구원은 “ 종금 라이센스 확보 이후 수익성 개선사례에 비춰 종금업 라이선스는 증권사에게 큰 기회”라며 “증권산업의 수익창출력이 소진되는 가운데 종금라이선스는 예금자 보호 CMA, 기업대출, 리스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연구원은 또 “우리투자증권이 아닌 우리금융지주 차원에서 금호종금 인수가 검토됨에 따라 자산건전성 리스크와 자금소요 부담을 최소화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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