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MOU)은 화재예방교육 등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KFPA와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 화재안전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함에 따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PA는 전국의 노인복지관 및 시·군·구 직영 독거노인지원센터 등 248개소 255명의 서비스관리자와 5500명의 노인돌보미에 대해 2013년 2월~4월 중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소책자 및 스티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독거노인 각 가정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화재예방교육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 봉사활동 등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게 돼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주거시설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FPA는 2009년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출범한 이래,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58개소와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국의 유아, 초·중고생,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교육대상에 맞는 맞춤형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