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손동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임원규모는 사장 2명, 부사장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 이사대우 5명 등 12명이다.
미래에셋은 내년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 주식운용부문대표 및 CIO인 손동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운용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리서치본부를 글로벌투자부문(대표 이덕청) 내 글로벌리서치본부로 확대개편, 미래에셋의 전반적인 운용시스템을 강화했다. 손동식 사장은 지난 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입사 뒤 15년간 주식운용부문에서 근무해 왔으며, 2005년부터 주식운용부문대표 및 CIO를 맡고 있다. 구재상 부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10월31일 자로 사임했다.
아울러 강창희 부회장(투자교육연구소장)도 12월말 사임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사내고문 등 미래에셋그룹소속으로 노후설계, 은퇴교육 관련 투자교육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