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행복과 나눔을 주제로 대한민국 1호 토종 보험사로써 지금까지 메리츠화재를 있게 한 고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고자 계획되었다. 9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22일 부산, 10월 6일 대구, 13일 대전, 마지막으로 20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은 메리츠화재의 핵심거점 지역으로 지난 8일에도 협약식을 통해 총 200석 규모의 콜센터를 짓기로 한 곳이다. 내년말 1,2,3센터의 입주가 완료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걷기대회 행사에서도 메리츠화재 임직원, 대전시민, 후원단체 등 3000여명이 넘게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단순히 기업의 창립기념 행사라는 의미를 넘어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참가자 1인당 메리츠화재가 1만원씩 후원 기금을 조성하여 국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및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은 걷기대회를 통하여 조성된 후원금 4000만원을 유니세프측에 전달했다. 행사장 한 곳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도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여기서 거둔 수익금 전액은 소외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번 대회에는 송진규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비롯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류종수 사무총장, 대전광역시 정하윤 경제산업국장, 대전광역시 의회 김인식 부의장, 대전광역시 서구 박용환 구청장, 개그맨 남희석씨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남희석씨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나눔과 행복의 의미를 이웃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메리츠화재는 걷기대회 기간 동안 걱정해결단도 운영한다. 전국의 일선 경찰조직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의 걱정사연을 선정, 메리츠화재가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장학금 등 각종 후원을 통해 걱정을 해결해 주는 나눔활동이다. 행사 후에는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인기 아이돌 그룹 티아라와 노라조 등의 미니콘서트가 열렸으며 대전시 밤 하늘에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90주년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대표이사는 “대전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에 감사한다”며, “9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가 앞으로도 대전에서 대한민국 토종 1호 보험사로써 나눔과 봉사는 물론 100년, 200년동안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과 한국 유니세프 류종수 사무총장.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