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법안 발의…손보업계는 환영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8-29 21:45

교통사고 예방·보험사기 억제
보험금 누수 방지 효과 기대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 출고시 차량용 블랙박스(자동영상기록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손해보험업계는 보험금 누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환영하고 있다.

지난 27일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자동차 제조사가 출고하는 모든 차량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의무 장착토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하는 ‘교통안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교통사고 상황 파악, 범죄 예방을 위해 자동차를 제조하는 사업자는 출고되는 모든 차량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의무 장착토록 하고, 촬영한 영상기록을 교통사고 상황 파악 또는 범죄 예방의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하면 안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상민 의원은 “매년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회적 피해규모가 줄지 않고 있어 자동차안전장치 설치에 대한 요구가 있는 실정”이라며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면 교통사고 책임소재 판단 및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대 법안 발의 때에는 충분히 논의가 안됐지만, 최근 들어 블랙박스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교통관련 시민단체와의 공감대도 형성된 만큼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보업계는 블랙박스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면 사고 예방 및 보험사기 근절을 통한 누수보험금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교통사고 처리의 투명화와 효율화는 물론, 보험범죄 차단 등 전반적인 교통시스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교통사고 예방과 자동차보험에 만연한 연성 보험사기 근절 등에 따라 누수되는 보험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급보험금 축소는 보험료 인하 효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법안통과시 업계가 추진해온 블랙박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손보사들은 차량에 블랙박스 장착시 보험료를 3~5% 할인해주고 있다. 하지만 블랙박스 구입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등의 걸림돌이 있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