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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야간시장공략 ‘잰걸음’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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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08 21:53

야간선물 급성장 서비스다각화 모색
충성도 강화 대안투자수단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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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볕더위로 잠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야간시장공략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야간고객을 위한 전용서비스를 내놓거나 신규고객확보를 위해 이벤트를 시행중이다.

KDB대우증권의 경우 일찌감치 전용서비스를 내놓았다. 올초부터 시행중인 ‘야간선물 나이트브리프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름 그대로 나이트브리프는 야간선물시장에 초점을 맞춘 투자정보서비스다. 즉 해외시장의 주요이슈를 정리한 리서치자료로 전일 해외증시동향, 당일 해외증시 포인트, 주간 지수선물시장, 해외증시 장중동향, 가상 KOSPI200지수, 야간 KOSPI200선물 등 핵심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KOSPI200 가상지수’는 당일 발표예정인 주요국의 경제지표 및 이벤트를 시간대별로 직전 수치와 비교, 정리함으로써 야간선물의 움직임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KDB대우증권 강홍구 신사업영업부장은 “나이트브리프 서비스 제공으로 야간선물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이 당일의 주요 이슈사항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와매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계최초로 해외선물의 대명사인 CME야간선물에다 시스템트레이딩을 접목시켰다. 이는 미리 입력한 조건식에 따라 사고 파는 자동매매시스템으로 시스템트레이딩 전문 HTS인 ’우리트레이더’에 CME 야간선물 시장 거래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정규시장 외에 야간시장에서도 거래가능한 24시간 자동매매기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전용이벤트로 야간선물 대중화에 나선 곳도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6일 해외선물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해외시장 야간지키미 이벤트’을 한달동안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선물, CME야간선물, EUREX 야간옵션 등 해외파생상품에 대해 높아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대안투자수단으로 저변확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환목 글로벌파생상품부장은 “변동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대안투자상품으로 금리, 농산물, 통화 등 다양한 해외파생상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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