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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장세 사모시장이 뜬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6-25 15:29

분산투자효과 비유동성관련 프리미엄 기대

시장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널뛰기장세가 연출되는 가운데 사모시장이 주식, 채권시장에 버금가는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컨설팅 회사 타워스 왓슨 코리아는 ‘사모시장 투자 (Investing in Private Markets)’ 보고서를 통해, 지역, 전략, 투자 운용 매니저 별로 적합한 사모시장 투자방식과 사모시장에 투자해야 하는5가지 이유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타워스 왓슨은 사모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기관들의 포트폴리오가 기존 상장주식과 채권에만 투자하는 과거의 포트폴리오 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 위험 조정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많은 장기투자자들이 자본의 듀레이션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사모시장을 차선의 투자대상으로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바 니쿨리나(Luba Nikulina) 타워스 왓슨 사모시장 리서치글로벌 대표는 “사모시장을 차선 투자 시장으로 이용하는 주 요인 중 하나는 사모시장의 복잡성 때문이다. 하지만 타워스 왓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알파와 베타 전략 사이의 분명한 구분이 있는 거시적 접근 방법으로 비유동성 사모시장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서 타워스 왓슨은 다양한 분야와 지역별 중장기적 관점을 기반으로 융통성을 가지고 테마별로 투자함으로써 사모투자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적응적 포트폴리오 관리(Adaptive Portfolio Management)’의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타워스 왓슨은 이 방식의 주요 특징으로 급변하는 경제적 상황에의 적응력, 투자 전략의 우선 순위를 매기는 것, 그리고 투자 수익 증대, 분산투자, 투자자금 보장 등 비유동성 투자를 하는 주요 이유를 꼽았다.

타워스 왓슨은 사모시장 투자 시 수수료에 대해 베타의 결과, 레버리지, 그리고 정확한 ‘순 알파’를 파악하고, 적절한 벤치마크를 적용하기 위해 체계를 설정하는 관리수수료/캐리로부터 발생하는 총 수익을 분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니쿨리나 대표는 “사모시장에서의 투자 실적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지만 이러한 벤치마킹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고 개별 운용역의 보수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중요한 과정”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간접투자와 공동투자에 높아진 관심에 대해 분석하고, 부실채권과 메자닌을 포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용관련 전략의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타워스 왓슨은 신재생에너지, 농업, 수목, 천연자원과 같이 잠재적인 수익원을 다각화 하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수의 테마에 대해 평가했다.

니쿨리나 대표는 “현재 미국과 유럽의 선진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서 예전 어느 때보다도 더 흥미로운 투자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인도, 브라질과 같은 성장시장에서 사모투자는 소외된 영역이 아니라 사고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터키, 아프리카와 같은 신진시장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러한 지역들이 흥미로운 사례를 보여주고 있지만, 사모시장에 투자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주의를 요하고, 투자자들은 선별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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