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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복합 점포모델 기지개 펴나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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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25 07:50

신한금융투자 협업모델로 650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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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은행복합점포모델이 부활할지 주목된다.

은행 내 타금융기관이 입점한 복합점포인 BIB (Branch in Branch)모델은 성과공유시스템의 부재와 개인정보방화벽 등 규제로 지주계 증권사에게는 계륵으로 전락한 상황. 하지만 최근 신한금융투자가 강대석 사장 부임 이후 BIB형태의 협업모델 발동을 걸고, 기대 이상의 뭉칫돈을 끌어모으면서 BIB가 과열경쟁에 노출된 증권업종에 신수익원으로 부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신한은행과 함께 WM(자산관리)사업부문을 출범한 뒤 ‘신한 PWM 서울센터 1호점’을 열었다. PWM은 Private Wealth Management의 약자로 본부조직을 신한은행 본점에 Co-location으로 협업체계도 구축하는 등 증권과 은행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WM사업부문의 첫 3개월 성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4개 PWM(Private Wealth Management)센터에서 Co-location중인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상품을 가입한 실적이 약 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상은 예금이 만기된 은행고객 가운데 증권상품에 니즈가 있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VIP들. 타증권사로 이탈할 위기에 놓였으나 협업체제에 힘입어 계열사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서비스로 갈아탔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다른 두 업종의 다양한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선진 금융기관의 수준에 걸맞게 고객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도록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 본부의 상품/서비스 개발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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