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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서비스는 진화중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6-25 07:37

시장확대 상품, 인프라, 영업인력 등 중요
맞춤형이 대세, 지속적인 사후관리 필수

자산관리시장이 금융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자산관리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제공되는 자산관리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자산, 서비스 유형 등에 따라 몇 가지 형태로 분류해볼 수 있음.

예를 들어 △온라인 채널 위주로 위탁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online brokerage △표준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중앙집중화된 콜센터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인 전화/인터넷 기반의 하이브리드 자산관리모델 △전국적인 지점망과 고객 기반을 활용하여 Affluent에 속하는 고객을 위주로 서비스를 하는 은행형 PB모델 △강력한 FA(Financial Advisor)와 전국적 지점망을 활용해 금융관련 부가서비스도 제공하는 증권사 PB모델 △이른바 컨시어지(concierge)에 해당하는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전통형 PB모델 등이다.

투자자별 니즈를 포함한 여러 여건들을 토대로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가 공존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자산규모가 클수록 PB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과 회사별로 차별화/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B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니즈에 발 맞춰 각 회사별로 PB를 육성하는 교육과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 이들 PB의 역량이 자산관리업에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PB 육성을 위한 각종 교육과정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문화된 PB브랜드를 도입 운영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PB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삼성증권은 2005년 전 영업직원의 PB 직급 도입, 전 지점의 PB 점포화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고급 PB브랜드 SNI(Samsung & Investment)를 런칭하였다.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증권도 2011년 각각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과 ‘W Prestige’를 내놓았다.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홍콩 증권업협회와의 협업 하에 글로벌 PB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PB 육성과 PB 브랜드 구축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PB양성교육을 진행중이다. 또한 최근 도입한 영업프로세스인 HPS(Hanwha Private banking Sales process) 프로그램에서는 개별 PB에 의한 서비스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이들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PB들로 구성된 팀제 운영을 채택하고 있다. 즉,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차원으로 접근하여, 펀드, 주식, 랩, 채권, 보험 등 분야별 전문역량을 갖춘 PB들로 구성된 팀 단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한화금융네트워크 한화투자증권 이석환 상무는 “사회가 복잡다양화 되고 있다 함은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과 동시에 혼자보다는 서로 어우러지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시너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는 자산관리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통찰과 혁신적인 사고, 차별화된 강점에 기반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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