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보 추천은 지역농협의 경우 강원도를 비롯한 9개도와 서울 등 7대 직할시(광역시)에서 조합장들이 투표에 붙였고 9개 도 각 1인씩과 광역시 1인 등 모두 10명의 후보를 세웠다.
또한 전국 지역축협에서 2인을 비롯해 품목농협 농업계 3인, 축산계 2인, 인삼계 1인 등 8인의 후보도 가려 뽑았다. 최종 선임이 이뤄지면 이들 이사는 오는 7월1일부터 4년 동안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모두 합해 18인의 이사 정원 규모는 예전 20인 체제보다 줄어든 것으로 지역축협에서 1석, 품목농협 축산계에서 1석이 줄었다.
이번 이사 후보로는 지역농협 추천으로 강원 남산농협 박영훈 조합장과 경기 남양농협 홍은수 조합장을 비롯해 경남 횡천농협 오흥석 조합장, 경북 진량농협 박태준 조합장, 직할시 동대구농협 백덕길 조합장, 전남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 전북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제주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 충남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충북 서청주농협 김규환 조합장 등이 올랐다.
지역축협 추천으로는 의성농협 이상문 조합장과 광주축산농협 안명수 조합장이 후보로 떠올랐다. 품목농협 농업계로는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거창사과농협 윤수현 조합장,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 등이 중임을 맡을 예정이고 축산계로는 천안공주낙농농협 장종수 조합장과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이, 인삼계로는 경기 동부 인삼농협 박종운 조합장이 조합원을 대변하는 중임을 맡는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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