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생명은 은퇴설계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체계는 물론 교육평가 및 관리, 각종 시설관리, 내부 감사·감독 등 24개의 분야에서 최적의 요건을 부합하는 시스템을 갖춰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 및 서비스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ISO 인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신한생명은 변액보험판매관리사 및 간접투자상품판매자격 등 금융관련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은퇴설계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만 은퇴설계전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은퇴시점은 앞당겨지고 있어 은퇴설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7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이 개정되면서 은퇴시장 규모는 2020년 최소 30조에서 8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생명 은퇴시장마케팅부 박세근 부장은 “빅-드림(Big-Dream) 은퇴설계 전문가를 올해에는 170여명 규모로 선발해 운영하고, 2015년에는 2500명까지 전문가를 확대할 것”이라며, “개인연금시장, 개인형 퇴직연금(IRP)시장, 퇴직연금 등 은퇴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