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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밀착형 롯데카드 강점 내세울 것

임건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4-08 22:35

롯데카드 상품개발팀 김태홍 팀장

실생활 밀착형 롯데카드 강점 내세울 것
“신용카드 상품은 타 금융상품보다 소비자들과 밀착돼 있는 정도가 확실히 다른 만큼 롯데카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예정입니다”

김태홍 롯데카드 상품개발팀장은 카드상품 개발이 다른 금융상품과 다른 점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가까운 금융상품이라는 점, 은행·보험·증권 등 타 금융상품은 금융자산증식 또는 위험대비의 특정 목적성 상품이지만 신용카드는 천원단위의 음료부터 천만원 단위의 자동차 구매까지 그고 작은 경제활동과 거의 밀착돼 있어 실생활에 유익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카드만큼이나 손에서 떼질 않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일 것이다. 이 같은 점을 염두해 롯데카드는 지난달부터 ‘스마트 컨슈머’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 컨슈머는 롯데카드 회원이 롯데카드로 결제한 가맹점을 직접 평가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다른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같은 서비스 덕분에 롯데카드 회원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서 구매한 상품의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에 대해 논할 수 있다. 김태홍 팀장은 “롯데카드로 결제를 완료하면 애플의 APNS(애플 푸시 알림 시스템), 구글의 C2DM(클라우드 투 디바이스 메시징) 등을 통해 평가창이 푸시알람으로 나타나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이 서비스는 고객이 롯데카드로 결제를 했을 때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정보의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평가를 마친 고객에게는 롯데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스마트 컨슈머서비스에 대해 “기존의 단순한 맛집 평가를 넘어서 실제 이용고객들의 생생한 가맹점 평가와 사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스마트 컨슈머 이용 회원은 믿을만한 가맹점 평가정보를, 가맹점은 신뢰성 있는 고객의 피드백을 충실히 얻을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스마트 컨슈머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롯데 스마트 컨슈머 카드’도 함께 출시된 바 있다. 이 카드 회원이 스마트 컨슈머를 통해 가맹점 평가를 하면 당월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롯데포인트를 추가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받게 된다. 김 팀장은 “추후 스마트 컨슈머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담을 계획”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게 롯데카드의 장점을 살려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그에게는 직업병처럼 따라붙는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식 같은 상품들의 인기여부가 그것. 모든 상품에 고심하고 공을 들여 시장에 내놓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김 팀장이 엄지를 치켜들 만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상품은 바로 ‘롯데 VEEX 카드’이다. 이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업계에서 주요 상품에 제한조건으로 적용되던 복잡한 서비스를 최대한 단순화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포인트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예상보다 인기가 좋았던 상품은 ‘샤롯데 플래티넘 카드’로 당시 전 주유소 50p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내세우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 이미지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해 인기가 높았다. 2005년 출범 당시 예상 발급수는 약 50만매 정도였으나, 2008년 9월까지 약 120만매가 발급돼 놀라운 성과를 거둔 예로 기억되고 있다. 반면, 그는 의외로 잘 안 팔린 상품으로 ‘롯데 스카이패스 카드’라고 귀띔한다. 2006년 8월에 출시된 ‘롯데 스카이패스 카드’는 신용카드 마일리지 상품 중 최고 수준인 1천원당 1마일 적립서비스가 제공되지만, 타 신용카드사 대비 발급매수가 적은 편이다. 김 팀장은 “발급량이 적은 것의 이유로 생각되는 것은 출시 당시인 2006년에는 지금보다 롯데카드에 대한 여성 이미지가 강해, 마일리지 카드 회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남성 회원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최근에는 항공·비즈니스·자동차 특화 상품 등을 다양하게 출시해 남성회원들에게도 유용한 신용카드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홍 팀장에게 롯데카드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차별화 전략에 대해 묻자, 그는 “신용카드 회원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실생활 밀착형 ‘롯데멤버스 제휴사’들과 ‘일반 가맹점’들을 결합해, 더 큰 포인트 혜택과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롯데포인트’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로써, 가까운 미래에는 롯데카드를 이용하는 다양한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고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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