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 회장은 지난 23일 금융지주 출범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연 자리에서 “미래지향적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그룹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22일 열린 대구은행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연임 절차를 마무리 한 바 있는 그는 행장 3년 임기 동안 기업대출금을 23.5% 성장시키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의 금융수요에 적극 부응했다.
또한 기업의 성과를 사회환원 하는데도 앞장섰던 행보가 이번에는 지역 프로축구단인 대구FC 지원으로 이어졌다. 하 회장 스스로 대구FC 자동차 경품 릴레이에 동참해 사비로 대구FC에 자동차를 기증했고 이 자동차는 ‘대구FC 다시 한 번 출발한다!’는 기원을 담아 홈경기 때 경품으로 제공된다. 지역과 함께 새로운 뜻과 각오로 질주하겠다는 하 회장과 DGB금융그룹의 기상을 반영한 셈이다.
22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부산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 성세환 행장은 곧바로 이어진 취임식에서 “앞으로 3년간 고객과의 소통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객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년 사상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리는데 한 몫 단단히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기반을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무사안일주의를 일소하고 자신감 있는 부산은행을 만들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고 기업 규모와 금리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대출이 가능한 대출사전제안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영남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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