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자동차고 자동차정비전공 학생들은 14일부터 3일간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자동차손해사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재학 중인 고교생이 보험업계의 손해사정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정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상실무 기초과정 운영, 자동차수리기술연구 현장체험학습지원 등을 제공하고, 교육을 이수한 우수 기술인력을 보험업계에 추천하는 등의 상호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보상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인력의 확보와 함께, 우수인력을 조기 발굴 및 양성함에 따라 정부의 고졸자 취업장려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