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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희망 메시지] 은퇴 은행원 활용하는 사회공헌·경제안정 기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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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1 23:29

신한은행 최성호 월곡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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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희망 메시지] 은퇴 은행원 활용하는 사회공헌·경제안정 기원
모쪼록 대외 변수의 충격을 덜 받아 우리 경제가 안정 되고 특히 우리 사회에서 못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헤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늘어나고 새로 개발하는 임진년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 지점 뿐 아니라 은행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잇기를 바라는 것이 새해 소망 중 으뜸이다. 지점 직원들과 함께 상담 역량을 높이고 성심 성의껏 고객을 응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고 있다.

요즘 금융계에선 60년생까지 명예퇴직 압박 소식이 들린다. 솔직히 마음이 어둡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60대 이후 제2의 인생을 대비해야 하는 게 직장인들이다.

승진과 성과보상만 생각하고 살기엔 사회생활의 변화가 매우 가파른 시대다. 은행 업무와 영업실적 뿐 아니라 나와 우리 가족의 생활 전반에 걸친 베스트 시나리오와 워스트 시나리오를 같은 비중으로 놓고 계획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금융인은 물론 직장인 누구라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은퇴 이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갖추고 투자를 늘리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사회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은퇴 이후에도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정책 및 제도적 뒷받침이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품어 본다. 다행히 신한금융그룹이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마음이 푸근하다. 비록 초기단계라서 밖에서 보기에 아직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지속가능성과 상호연계성을 심화하고 실질적 도움을 늘린다면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은행권의 모든 회사들이 2012년 임진년엔 더욱 성숙한 사회공헌을 펼칠 것이다. 정년에 이르기 전에 은퇴하는 금융인이 늘고 있는데 이들을 쓸모있게 활용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다.

일례로 경영지도사 자격제도가 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금융권과 사회현장의 제휴를 늘려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은 물론 나아가 사회 소외층을 위해 능력 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눈을 돌려 봄직하다. 앞으로는 금융사 산하 재단 등에 은퇴 금융인들을 두고 지닌 바 역량과 능력으로 기여할 기회를 준다면 효과가 클 것이다.

그런 경우라면 급여가 적어도 기꺼이 나설 분들이 많을 거라 믿는다. 금융경제교육에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개인사업자나 영세기업을 위한 컨설팅 등 당장 투입가능한 역할도 많다. 무보수 창업도우미로 뛸 만한 역량을 갖춘 분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일선 영업현장에서 자주 느낀 점이 소득이 적은 자영업자와 급여생활자 부지기수라는 사실이다. 이들이 원하는 도움 중에는 소박한 것도 적지 않고 은퇴 금융인들이 도울 수 있는 영역도 많다.

또하나, 일선 영업점들이 소액이지만 지역과 상생에 밀착할 수 있도록 적으나마 예산을 배정해 준다면 ‘풀뿌리 나눔’과 기여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다.

정리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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