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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28 22:11

대신증권 금융주치의강남센터 신인식 센터장

“자산관리,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대신증권 신인식 금융주치의강남센터장은 자산관리의 대중화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거액자산가뿐만 아니라 직장인 등 중소형자산을 굴리는 일반고객까지 아우르는 멀티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그림의 떡’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꾀하는 서비스가 바로 금융주치의다.

신 센터장의 설명에 따르면 금융주치의는 지난 2008년 대신증권이 고객만족실현을 위해 도입한 제도. 이름 그대로 아픈병을 고치는 의사처럼 금융투자자로 손실을 입는 고객들의 잘못된 습관, 투자전략을 치유하고 포트폴리오같은 예방책도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전화 등 비대면차원에서 이뤄지다가 자산관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서비스의 질을 올리며 강남핵심지역에 대규모 센터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특이한 점은 금융주치의서비스의 경우 자산관리 대중화가 컨셉이나 VVIP시장공략의 차별화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 센터장은 “1층은 일반브로커리지 고객, 2층은 거액자산가로 서비스를 자산별로 세분화했다”며 “이같은자산관리 서비스의 다양화로 일반고객뿐 아니라 거액자산가들까지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VVIP시장공략을 위한 히든카드는 금융주치의들 사이의 협업체제. 보통 VVIP의 경우 담당PB의 역량에 따라 포트폴리오 성과도 좌우되는 구조다. 하지만 개인 역량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경쟁사와 달리 금융주치의센터는 세 개의 팀제로 운영된다. 그 팀엔 주식, 채권, 부동산, 절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팀제에 따른 의견조율로 시장이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 센터장은 “증권업종의 경우 어떤 관리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엇갈리는 경우가 잦다”며 “팀제에 따른 의견공유, 조율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이같은 협업모델을 개인뿐 아니라 법인고객으로 넓혀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IT기업이 밀집한 테헤란로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벤처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계컨설팅, 가업승계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대표적인 예다.

그는 “대상을 개인에서 기업CEO 등 기업고객으로 확대했으며 서비스도 자산관리에서 IPO, 가업승계 등 기업관련컨설팅으로 넓히고 있다”며 “기업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의 롤모델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그간 쌓아둔 대신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이 ‘브로커리지증권사’라는 선입관에 막혀 저평가됐다는 것이다.

자산관리서비스의 경우 경쟁사와 비교해도 뒤질 게 없다. 주식은 기본. 채권, ELS, 랩, 절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포진, 1대1 밀착서비스가 가능하다.

본사 상품전략부와 협력제제로 고객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강점이다. 예컨대 자산가들이 사모ELS를 원하면 고객성향에 맞는 맞춤형설계도 가능하다. 그는 “본사와 협력체계로 고객수요에 맞춰 상품공급이 빠르다”며 “고객입장에서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니즈를 충족하는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인식 센터장은 강남지역에서 20여년 동안 콧대높은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맡은 베테랑이다. 지난 10월 금융주치의 1호 센터장을 맡아 대신증권 VVIP시장 공략의 선봉장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투자전문가답게 최근 증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내년은 주도주의 부재로 증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며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보다 지수하락할 때 편입비중을 늘리는 분산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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