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사가 서비스하는 컨센서스 항목은 제조업의 손익계산서를 중심으로 140개였으나,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 유동부채, 장단기차입금 등이 추가되어 292개로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기존에는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컨센서스 항목을 제공하였으나, 앞으로는 업종별로 특화된 주요 항목에 대해서도 컨센서스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은행업에서는 이자수익, 증권업에서는 수수료수입, 보험업에서는 수입보험료 등이 이에 해당된다.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 서비스는 웹사이트(www.fnguide.com)와 투자분석지원시스템인 데이터가이드(DataGuide)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 항목의 확대와 세분화를 통해 업종별 경기 예측이나 기업 가치평가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컨센서스 서비스의 활용범위가 넓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