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효과적인 펀드 사후관리, 고객신뢰에 올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11 22:29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강한신 부장

“효과적인 펀드 사후관리, 고객신뢰에 올인”
“과거 수익률에만 너무 혹해서 투자하다간 상투 잡습니다. 오히려 남들이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시기에 적립식 인덱스펀드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강한신 부장은 효과적인 금융상품 투자방법을 묻자 이처럼 조언했다. 과거 삼투신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는 뼈대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실상 상품기획부는 금융시장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거치면서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따라 효과적인 상품 제공으로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온 것. 이는 단기 트렌드와 인기 유행 편승에 따른 신상품 개발을 지양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장기우수 성과 상품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 부서의 맏형인 강 부장은 “당 사 상품기획부는 5년이상 주식, 채권, 부동산, 특별자산은 물론 헤지펀드 분야 등을 담당한 베테랑 직원들이 12명이나 포진해 있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크다”며 “이에 Right Time(적시)에 Right Prod uct(최적의 상품)을 Right Customers(최적의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원칙으로 모든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확고한 상품철학이 통해서였을까.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월지급유형 상품들도 실상 은퇴자들의 니즈를 적시한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007년 업계최초로 도입해 공급한 ‘원조격’이다. 지난 4월부터는 ELS에 월지급 구조를 탑재해 선보이고 있는 한편, VIP 사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설정한 ‘우리수퍼리치사모펀드’도 변동장에서 +2%이상의 누적 성과를 보이며 순항중이다.

특히 펀드명가 계열사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적립식서비스 시리즈의 출시도 눈여겨 볼만 하다. 주가변동과 펀드 수익률에 따라 매수금액이 자동 조절되는 ‘서프라이즈적립식’ 서비스를 비롯 ETF자동 적립식 랩 서비스 등이 바로 대표적인 사례.

최근 선보인 ‘하나UBS스마트체인지펀드’도 금투협에서 1개월간 배타적상품이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증시 변동에 따라 하락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반등시 회복도 빠른 장점을 지닌다. 이같은 저력으로 2012년 주목하는 상품군을 묻자, 강 부장은 “일단 내년은 고객의 수요에 맞는 신상품 제공보단, 우선 기존 가입고객의 사후관리와 신뢰회복에 올인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금리+α 추구형 상품, 재간접 헤지펀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등 환매 대응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펀드 대비 워낙 손실 폭이 큰 해외펀드의 환매가 내년 붐을 이룰 경우, 환매 이후 적절한 자산관리형 상품들을 공급해 고객 신뢰에 만전을 기한다는 야무진 각오다.

그는 “특히 미국 관련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를 2012년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는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져 성과가 부진했지만, 내년에 글로벌위기가 진정세로 돌아서면 스프레드 축소로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업계 직접적 관계자로써 2012년 투자 트렌드 전망이 궁금해 물었다. 강 부장은 “헤지펀드 개막과 맞춰 절대수익형 상품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따라서 각 운용사마다 주식 롱숏 등 헤지펀드를 포함해 공모주, 변동성 매매, 자산배분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정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상품이 주류를 이룰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서도 강 부장은 재차 과거 수익률에만 부화뇌동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오랜 경험상 손실이 컸던 시장은 회복과 수익의 기회가 공존했기 때문에 현재 수익률이 부진하더라도 좀 더 길게 보고 적립식 형태로 나서야 한다는 충고인 셈.

한편, 지난 2010년부터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에 합류한 그는 21년 넘게 한 회사에서만 근무해온 토박이다. 지난 90년 당시 대한투신에 입사해 영업점과 리스크관리, 경영기획본부를 거쳐 오면서 고객 접점과 효과적인 사후관리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안드레 아가시를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만든 멘토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76] 타이거 아버지를 만나 철도 들기 전에 테니스를 시작한 안드레 아가시는 천부적인 재능보다는 학대에 가까운 훈련의 결과로 테니스 기계가 되어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어 10대 초반부터 방황하기 시작했고 체계적인 체력훈련의 부족으로 전 세계를 도는 경기에 참가하면서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정신적 지주 체력트레이너 길 레이예스1989년 아가시는 키 180Cm 67Kg의 왜소한 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네바다 주립대학을 방문했다가 체력 담당코치 길 레이예스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길은 그동안 아가시가 해온 운동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아가시에게 인체구조에서 물리학, 수력학, 그리고 건축학이라 할 수 있는 신 2 이찬진 리스크보다 더 무서운 ‘견제 실종’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뒤늦은 소회는 역설적이다. 시장을 바로잡겠다는 개혁 의지가 치밀한 제도적 견제를 만나지 못하면, 정책은 오히려 보호해야 할 시장을 흔드는 부메랑이 된다. 그 자신이 이를 인정한 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의 본질은 특정 인물의 자질 논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신임을 업은 '강한 원장'의 질주 속에서 권한은 비대해졌고, 부처 간 조정 기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 그 구조적 취약점을 냉정하게 짚어야 할 때다.금융시장은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에도 흔들릴 만큼 민감하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그 판단을 견제하고 걸러낼 장치가 멈춰 설 때 시작된다. 견제 장치가 3 주택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 역설 서울 주택 시장이 이해하기 힘든 역설의 늪에 빠져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6년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20주 연속 상승이라는 기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상식적으로 거래량의 급감은 수요 위축을 동반하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거래는 막혀 있는데 가격은 쉼 없이 오르는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이라는 비정상적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장 수요가 폭발해서가 아니다. 정부의 정책이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마비시키면서 발생한 역설이다. 현재의 시장은 ‘공급 부족’과 ‘희소성 강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