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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회장 재선, 농협 100년대계 뜬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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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20 23:22

“정부 자본지원 증액받아 사업구조개편, 농협정체성 수호”
회원조합 맞춤형지원…유통혁신 ‘윈-윈’판매농협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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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회장 재선, 농협 100년대계 뜬다
최원병 회장이 지난 18일 열린 농협중앙회 임시 대의원회에서 압도적 표 차로 차기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이른바 신용·경제부문 분리를 축으로하는 사업구조개편을 통한 농협 100년 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최 회장은 최덕규 후보의 중도 사퇴 이후 2파전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191표 대 97표, 지지율 66.3% 대 33.7%의 큰 표차로 김병원 후보를 따돌렸다. 최 회장은 내년 2월 정기총회 때부터 2016년까지 4년 임기를 맡는다.

농협 정관은 임기 만료일이 12월 이후인 사람이 차기 회장에 당선되면 이듬해 정기총회가 열리는 때로부터 임기를 시작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연임의 영광 만큼 최 회장과 농협에게는 난제가 산적해 있어 어떻게 풀 것인지 주목된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사업구조가 개편되더라도 경제사업부문의 부족한 자본금에 대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충분히 받아 낸 가운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사업구조 개편 이후에도 농협의 정체성과 본질을 굳건히 지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농협 100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대업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농업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농업인과 농·축협 그리고 중앙회간 ‘상생·협력의 농협문화’ 정착 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조합장 권한과 처우 개선을 꾀하는 정책 비중이 매우 높았다. 중앙회와 계열사 임원의 과반수 이상을 조합장들로 선임해 경영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상조회사, 택배회사 설립 등 조합장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퇴임 공로금 지급 등 조합장의 복지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협과 중앙회가 경합하는 사업은 농·축협에 우선 배분하는 대신에 중앙회는 농·축협이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유통시설 운영 및 유통체계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표심을 파고 들었다.

여기다 △회원조합 맞춤형 지원·육성시스템 △농축산물 유통혁신으로 농업인 국민 모두에 실익주는 ‘판매농협’ △’農사랑 食사랑 운동’을 통한 소비촉진·농업활력증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맞춤형 지원 및 육성책으로는 ‘농·축협 종합지원본부’ 신설을 필두로 농·축협 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원을 크게 늘리고 2015년까지 종합육성자금을 10조원으로 확충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판매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으로는 전국 5대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세운 가운데 ‘쌀 판매회사’와 ‘농협식품회사’를 설립해 산지와 소비지를 아우르는 통합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축산경제사업의 도약을 겨냥해 농·축협이 생산기반을 맞고 중앙회가 도축과 가공을 분담하는 ‘협동조합형 대형패커’육성을 기치로 걸었다. 최 회장은 1946년 7월 1일 경북 경주 생으로 포항 동지상고를 나왔으며 경북도의회 의장 시절 위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꾸준히 학업을 이어, 위덕대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부터 경주 안강농협 6선 조합장이면서 경북도의원 4선의 경륜을 갖춘 데 이어 지난 2007년 12월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돼 농협의 방향타를 이끌어 왔다.

▲ 최원병 회장이 농협 대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뒤 성원에 답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이동규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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