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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대형IB 발돋움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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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31 08:22

7300억 유상증자, 업계 최초 프라임브로커 기대
모든 금융상품 서비스따른 금융종합상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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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대형IB 발돋움
한국투자증권이 대형IB대열에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사진)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 7300억원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이달 31일 증자대금 납입을 완료하기로 결의했다. 10월말에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 업계 최초로 프라임브로커 및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 할 수 있는 요건을 가장 먼저 마련하게 된다. 6월말 현재 자기자본은 2조2천7백억이나 7,300억원의 유상증자와 2분기 순이익이 예상되는 실적을 감안하면 3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진 회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형IB에 나선 배경은 △위탁매매(BK) △자산관리(AM) △기업금융(IB) △자산운용 등 각 사업부문에서 증권사들 중 가장 균형 있는 상품공급 역량을 가지고 있어 △헤지펀드 상품에 있어서도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신속하게 상품을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 자격을 갖추는 차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대형 투자은행의 자격을 갖추면서 프라임브로커 사업을 통해 헤지펀드에 대한 증권대차, 증권중개, 자금대출, 펀드자산관리 등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서비스의 신규 수익원이 발생한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자산관리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이다. CMA, ELS 등 회사의 신용에 기반하고 있는 상품들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형 딜 등에 대한 참여를 통해 기업에게는 자금 조달원으로, 개인에게는 더 많은 투자기회를 창출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대형IB를 거느린 한국금융지주도 신성장 금융상품으로 떠오른 헤지펀드의 운용과 판매,전담중개까지 모든 부문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헤지펀드 상품의 강력한 선두주자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형IB도약으로 3사는 가장 매력적인 한국형 헤지펀드 상품을 투자자에게 공급해 헤지펀드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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