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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27일 준공식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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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16 22:17

15개 회원사 자녀 96명 등록 ‘어린이집’ 개소
최첨단 금융IT시스템 ‘금융투자체험관’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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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27일 준공식
신축 공사를 거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구 펀드회관·사진)이 드디어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다. 업계인들을 위한 공공보육시설 차원에서 기대를 모았던 어린이집과 함께, 금융투자교육체험관까지 문을 열 예정인 것.

특히 증권, 운용업계 최초로 공공보육시설로 첫 포문을 연 어린이집은 현재 15개 회원사의 자녀 96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어린이집 입주가 확인된 회원사는 대우, 키움, 토러스, 코리아RB증권 등 10개 증권사와, 한국투신, 우리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5개 운용사가 신청 한 후 추첨을 통해 총 96명의 입주 아동이 정해졌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금투협 직원들 자녀 10여명도 포함됐다. 준공식은 27일이지만 어린이집 본격 개소식은 11월 1일이며, 금융투자교육원 2. 3층에 마련된다. 학부모 교육료는 국공립 보육료 단가를 적용시켜 1세 영아반은 32만원선, 4~5세 반은 17만원 정도로 책정됐다.

노동부 지원금이 20% 적용 됐고, 설치비와 임대료는 금투협이 전액 부담하고 관련 규정에 의해 직원 자녀를 맡기는 회원사가 일정 보조금을 부담하는 구조다.

금융투자협회 후생복지팀 박대순 팀장은 “최근 공기업들의 복지후생에 대한 논의가 거센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공공보육기관을 오픈 하다 보니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이런 움직임이 업계 전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주최로 개소하는 ‘투자자교육체험관’도 4층에 터를 마련해 눈길이 쏠린다. ‘금융을 체험하라’는 기치로, 각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좀더 쉽게 금융투자를 습득해 여의도의 명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실제 금융투자교육원 4층에 자리한 ‘투자자교육체험관’은 60평 구조에 △청소년관 △2030관 △3040관 △은퇴설계관 네 개 관으로 구성돼, 각 세대별 재무목표와 필요한 금융지식 습득에 주력했다. 대형 멀티터치스크린과 타블렛PC 심화학습, 영상관도 구비해 최첨단 금융 IT교육의 산실을 표방한다.

이와 관련 투자자교육체험관 관계자는 “그동안 투교협이 구축한 인프라 정보를 손쉽게 체험하는 한편, 1시간의 체험시간을 기준으로 전부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접수 신청은 투교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10시반부터 진행 될 금융투자교육원 준공식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 황건호 금투협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새로운 앞날을 축하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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