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출시된 생활의 지혜 카드는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대중교통비, 점심 식사비, 휴대폰 요금 등의 분야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고 5%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포인트에 이자까지 쌓을 수 있어 출시 6개월 만에 회원수가 15만명에 이르렀다.
먼저, 생활의 지혜 카드의 성별 고객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45%)보다는 여성(55%)의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에 따른 고객 분포는 30대(30%)가 가장 많았으며, 40대(28%)가 뒤를 이었다. 연령과 성별을 모두 고려했을 경우, 30대 여성(16%), 40대 여성(15%), 30대 남성(14%) 순으로 고객 비중이 높았다.〈표 참조〉
또 생활의 지혜 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버스, 지하철, 택시비 등 대중교통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식업종에서 사용한 점심식사비, SKT/KT/LGU+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3대 할인점 등 특별 가맹점에서 최고 5%를 적립해 주고, S-Oil,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전월 사용 실적에 상관없이 리터당 60원을 적립해 주는데, 생활의 지혜 카드 고객은 최근 6개월간 주유 업종을 포함한 특별 가맹점 이용 금액 중 점심식사비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가맹점 중 점심식사비 결제 비중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할인점(24%) > 이동통신(13%) > 주유(8%) > 대중교통(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 자료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알뜰한 카드 생활을 하려는 고객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의 지혜 카드는 특별한 포인트 활용과 각종 생활비 절감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의 ‘생활의 지혜 적금’에 가입했다면 포인트를 적금에 추가 불입하거나, ‘S-More 포인트 통장’이 있다면 이 통장에 포인트를 입금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을 만들지 않은 고객은 마이신한포인트로 자동 전환되는데, 전국 8만 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롯데/현대/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마트, 컬쳐랜드등에서 상품권 교환,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 주유 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명 외식업체 이용 금액의 20% 포인트 결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자세한 사용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또, 신한 생활의 지혜 카드는 포인트 서비스 외에도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우방타워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 베이 30% 할인 등의 테마파크 서비스와 맥스무비/인터파크/YES24에서 영화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각 1500원 할인 등의 서비스, 유명 백화점, 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 다양한 생활비 절감 서비스도 제공한다.
〈 신한 S-MORE 생활의 지혜 〉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