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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 반갑다!" `KOSEF 미국달러선물 ETF` 질주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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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7 10:27

최근 달러강세 속 최근 3달 수익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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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의 우리KOSEF 미국달러선물 특별자산 상장지수투자신탁 [미국달러-파생형](이하 『KOSEF 미국달러선물』)의 최근 3달 수익률이 11.3%,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7.18% (2011년 9월22일 종가기준) 기록했다.

올해 2월 24일 상장된 『KOSEF 미국달러선물』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달러선물과 달러 현물를 통해 ETF의 순자산가치가 미국달러선물의 가격으로 구성된 F-USDKRW 지수를 추종하도록 운용되는 상품으로서 달러화 가치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이다.

이 상품은 요즘과 같이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대비 미국달러가치 상승 또는 원화 가치하락)할 때 이익을 보게 되는 구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미국달러환율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약9.1% 상승(=달러 가치 상승)할 경우 1만원으로 시작한 동 상품은 10,910원이 되어 0.91%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원화 대비 달러가치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고려할 만 하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거래량이 9월 들어서는 3만 주 이상을 기록하고있다.

이는 올해 초 상장 이후 3~4천주 거래가 되던 것에 비하면 열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KOSEF 미국달러선물』은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경우 덜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식과 같이 포트폴리오로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낮추는 헷지(hedge) 기능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종합주가지수와 여러 자산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보면 원달러환율의 경우 약 -0.53으로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주식계좌에서 편리하게 투자가 가능하며 최소 거래단위가 1만원 (약 10달러 수준)으로 달러에 대한 소규모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 상장된 원달러선물은 최소 거래단위가 1만 달러(약 1,200만원)이고 매월 만기 도래 시 현재 보유월물을 청산하고 차근월물을 매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선물투자 증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을 채권 및 현금성 자산 등에 투자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우리자산운용 베타운용본부 박상우 상무는 " 이 상품은 최근과 같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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