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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美 퍼멀그룹과 헤지펀드 협력 MOU체결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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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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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은 15일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회사 퍼멀그룹(Permal Group)과 한국 헤지펀드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멀그룹(Permal Group)은 1973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운용자산 규모 220억 달러 (약 24조원)에 달하는 세계 5大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사이다. 특히, 국내의 다수 기관투자자 자금을 이미 운용하여 운용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양사는 한국 투자자를 위해 단순 상품 판매 만이 아닌 헤지펀드 상품의 개발/운용/판매/사후관리 등 포괄적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세계 9천여 개 헤지펀드 가운데 퍼멀그룹이 검증한 가장 우량한 200여 개 헤지펀드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출시 이후 자산배분의 최적화 및 개별 헤지펀드 투자 비중 조절을 퍼멀그룹 자문을 통해 실행함으로써 기존 상품과의 수익률 차별화를 시현 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본격적으로 출시될 한국형 헤지펀드에 대해서는 한국투자증권이 1차 실사를 하고, 이를 통과한 펀드를 대상으로 퍼멀그룹의 2차 실사와 투자 주선을 통해 해외 투자자까지 범위를 확대 유치하는 등 한국형 헤지펀드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하게 된다.

또한, 퍼멀그룹의 운용역 및 헤지펀드 전략별 애널리스트, 계량 위험 관리 위원들을 수시로 초청해 국내 투자자 대상으로 헤지펀드에 관한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오는 10월말께 헤지펀드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향후 고객의 투자성과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헤지펀드 산업의 성장 스토리를 한국투자증권이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2008년 싱가폴에 헤지펀드 운용사인 키아라(KIARA)를 설립,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유일하게 자체 운용을 통해 헤지펀드 운용 노하우 및 트랙레코드를 축척해 오며 한국 헤지펀드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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