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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길거리점포 마침내 첫선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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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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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길거리점포 마침내 첫선
공중전화 부스를 은행점포로 되살린 기업은행 길거리점포가 7일 서울역 광장에서 첫선을 보이고 하반기 중 30 곳에 걸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조준희 행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은 명성호 KT링커스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주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K 길거리점포’ 개점 기념식을 열었다. 길거리 점포는 전화부스 3개 가운데 왼쪽 2개를 손질해 기업은행 ATM기를 들이고 나머지 부스에 공중전화와 주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처지에 쓸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갖췄다.

기은은 수도권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 이후 전국 1000여 곳에 길거리점포를 마련해 영업점포망 보강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조준희 행장은 이날 “1호점 개설로 금융통신 융합 비즈니스모델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주장하고 “전국 곳곳에 길거리점포를 열어 국민 편익과 시민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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