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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광고 마케팅비용 얼마나 쓸까?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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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05 00:14

6월 광고 라이나생명·AXA다이렉트 상위
하반기 대형사 광고 물량 증가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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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보험사들의 광고 경쟁도 함께 달아올랐다. 특히 금융업권은 전체 광고주 중 1위권을 계속 고수하고 있었고, 소형사에서 TV매체에 집중적으로 광고비를 쏟아 부어 제대로 ‘드라이브’를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업계와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집계된 100대 광고주에 보험업권은 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위권 안에 라이나생명이 9위(38억원)로 보험업계에서 광고비용을 가장 많이 투자했고, 특히 TV매체(15억원)와 신문매체(22억원)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AXA다이렉트가 20위(28억원)에 랭킹되면서 라이나생명의 뒤를 이었고, 특히 매체별로 봤을 때 TV매체(25억원)에는 AXA다이렉트가 가장 많은 광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그 뒤는 삼성생명이 29위로 25억원, 교보생명은 58위 16억원의 광고비가 나갔고, 63위 삼성화재는 15억원, 73위 차티스손해보험 14억원, 91위 동부화재 12억2768만원, 92위 ING생명 12억791만원 등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대부분의 보험사가 TV, RADIO, 신문, 잡지 등 거의 모든 매체에 광고를 했지만 유독 교보생명은 신문매체에 광고물량을 몰아넣었다.

또한 올해 꾸준히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보험사는 라이나생명, AXA다이렉트,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으로 특히 라이나생명은 보험사 중 선두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광고가 노출되는 매체별, 채널별로 매달 광고의 효과를 측정해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노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월에는 AIA생명이, 3월에는 LIG손해보험, 4월 현대해상과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는 보험업계가 일방적으로 매달 비슷한 금액의 비용을 광고에 쏟아 붓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캠페인이나 신상품 등의 이슈가 부각되면 광고드라이브를 걸어 보험사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일부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광고업계의 통계가 TV매체는 거의 정확하지만, 라디오와 지면광고는 실질적으로 집계된 액수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7, 8월에는 삼성금융광고가 처음으로 제작되어 공중파는 물론 거의 전 매체에서 등장하고 있어 삼성계열사의 광고는 집계된 액수보다 더욱 많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금융지주사에 속하는 보험사 역시 아무리 그룹차원에서 광고를 한다고 해도 지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통계보다 훨씬 많은 액수가 광고비용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교보생명은 지난달부터 방송 안도현 시인이 모델로 ‘음식 챙겨주던 친구처럼 설계사들이 고객들을 챙기겠다’는 메시지로 공중파와 라디오매체를 통해 광고를 시작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 TV광고는 안했지만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영상매체에도 광고를 시작했다”며 “가을 이후에는 ‘평생든든서비스’ 광고의 2편을 준비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1년 6월 광고비용 상위 보험사 〉
                                                                            (단위 : 만원)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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