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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국민은행 리스크관리 대폭 강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08-10 22:29

은행 조직 격상 + 이건호 부행장 외부 영입
지주 CRO에 한경섭씨, 그룹차원전략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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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국민은행 리스크관리 대폭 강화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이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리스크관리 체제를 갖추고 핵심 자회사 국민은행 역량강화에 착수해 주목된다.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0일 리스크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을 리스크관리본부에서 그룹으로 격상하고 이건호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사진)를 신임 부행장으로 영입했다. 대신에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을 독립해 은행 본부를 맡았던 한경섭 전 본부장을 임명했다.

국민은행은 “리스크관리 담당임원(CRO) 지위 격상을 통해 조직 내 견제와 균형기능 최적화를 목적으로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본부가 그룹으로 격상된 것이기 때문에 조직체제는 기존 9그룹 17본부이던 것이 10그룹 16본부 체제로 바뀌었다. 이건호 신임 부행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미 미네소타대학 금융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땄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어 회장은 앞서 지난 7월 초 능력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리스크관리 부문 역량을 크게 개선시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어 회장은 또, 그 동안 지주사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이 겸했던 CRO를 4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독립시켰다. 그룹 CRO를 맡은 한경섭 상무는 각 자회사들이 CRO를 중심으로 리스크관리 체제를 정비하는 일을 지원해 통일성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그룹 경영진이 전그룹 차원의 리스크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을 뒷받침 한다. 한 신임 상무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엔지니어이면서 한국과학기술대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은행 리스크관리부장과 본부장을 거친 리스크관리 전문가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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