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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업계 총체적 경영위기에 ‘목소리’ 냈다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8-10 22:17

대리점協, 금융당국-GA업계 간담회자리 마련
금감원 측, “GA채널 신뢰도 향상 방안 검토 중”

경영위기로 인한 대형법인대리점들의 ‘하소연’에 금융당국이 GA채널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10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달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금융감독원 김수봉 부원장보를 비롯한 보험업무 관계자와 8개 대형 GA대표들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당국과 GA대표들은 △보수교육기관 확대 △GA채널에 대한 인식 재조명 △이익수수료 제도 도입 △감동당국과의 정기적 모임 제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GA업계는 자동차보험 수수료 인하와 1사 2가격 요율체계, 전속·비전속 사무실 임차지원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격차가 16~18%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리점 수수료가 13~14%로 하향조정되어 시장경쟁력마저 상실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GA대표들은 “자동차보험의 사업비 조정은 손해율 급증 등에 따른 조치이나 손해에 대한 패널티가 있다면, 이익에 대한 메리트도 있어야 한다”며 GA업계의 총체적 경영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보험사의 잘못된 영업관행이나 단기업적주의의 폐해가 행위자에게 돌아가지 않아 악순환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험사에 직접 책임을 묻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

또한 최근 의무화된 보수교육과 관련, 대리점협회에 교육기관 자격을 부여하는 문제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보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자들의 참여와 효과를 높여야 하지만, 사이버교육 위주인 보험연수원의 교육운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GA 측은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GA와 원수사간 바람직한 관계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금감원 측은 보험사의 정확한 정보공시 및 공정경쟁 질서를 확립해 GA채널의 대국민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내년부터 공시항목을 추가 확대해 GA채널의 보험가입정보조회 등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GA대표들은 보험사들의 손해율 개선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입을 위한 ‘이익수수료 제도’ 도입 필요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이익수수료 제도는 손해율이 낮은 보험계약자를 많이 유치한 모집조직의 성과기여도를 평가해 수수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자동차보험 사업비 인하는 정부의 물가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각 주무부처와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당국은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이행실태 관리 강화 및 예정사업비의 단계적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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