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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운전자 제한한 저렴한 특약가입 증가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7-24 23:33

가족·부부·48세 이상 등 범위 및 연령 특약 늘어
사회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 영향으로 가입 세분화돼

지난해 사회의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자동차보험 가입이 운전자범위 및 연령 등을 제한하는 ‘한정 특약’ 가입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이 2010회계연도(2010.4~2011.3)의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의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부한정(36.6%) 및 35세 이상 운전자한정(28.9%) 특약의 가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운전자범위 및 연령으로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의 가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운전자를 가족·부부·1인 한정한 특약은 전년대비 각각 0.6%p, 1.1%p, 0.5%p 증가한 반면, 누구나 운전특약은 2.1%p 감소했다. 연령으로 한정하는 48세 이상 한정특약은 전년대비 1.6%p 증가한 반면, 26세 이상 한정특약은 1.2%p 감소했다. 가입률은 부부한정(36.6%) 특약 및 35세 이상(28.9%) 한정 특약이 가장 높았고, 운전자를 부부로 한정한 특약은 36.6%, 1인 한정 34.3%, 가족 한정 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운전하는 특약의 경우 전년대비 2.1%p 감소한 반면, 부부한정의 경우 1.1%p 증가했다.

한편 35세 이상, 48세 이상, 30세 이상은 각각 28.9%, 21.4%, 19.0% 순으로 나타났고, 26세 이상의 경우 전년대비 1.2%p 감소한 반면, 48세 이상의 경우 1.6%p 증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운전자범위 및 연령으로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 가입이 증가하는 것은 다양한 상품개발에 따른 저렴한 보험료, 고령화 및 핵가족화 추세 진전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에 따라 회사별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리스크 세분형 상품개발이 이루어져, 운전자 범위 및 연령을 제한하는 특약 가입시 보험료 할인혜택이 증가하여 경제적 부담이 절감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사회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인해 자동차보험 특약가입이 다양해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우선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따른 고령화의 진전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연령도 증가하고 있으며, 48세 이상 연령한정 특약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증가률(1.6%p)을 보이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가구 내 구성원이 감소해 운전자를 한정하는 특약의 가입률은 증가하는 반면, 누구나 운전의 가입률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운전자 제한특약 가입률 현황 〉
                                                                      (단위 : %, %p)
주) 1. 개인용자동차보험 기준
     2. 운전자한정특약 기타는 가족+형제자매, 가족+1인 등을 말함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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