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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엔 롱숏펀드가 대안"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7-21 10:33

국내 설정된 대부분의 재 간접 헤지펀드가 신통치 못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매수(long)와 공매도(short) 전략을 동시에 쓰는 ‘롱숏(long short)’ 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롱숏’은 헤지펀드가 주로 사용하는 전략으로, 시장대비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매수하고, 상당기간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섹터는 공매도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대가치 전략의’ 한 종류다. 시장 하락구간에서는 우수한 방어력을 보이고, 특히 변동성이 확대될 때 꾸준한 성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롱숏펀드는 일반주식형 펀드보다는 낮은 위험으로, 채권형 상품에 투자한 것 같은 꾸준한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대세 상승장 에서도 KOSPI는 세 번 하락을 경험하며, 주가변동성은 크게 상승했지만, 동 기간 롱숏전략을 쓰는 펀드는 KOSPI 대비 우수한 하락방어능력을 보이는 특징을 보였다.

실제로 2010년 3월 24일 설정된 트러스톤롱숏펀드의 경우 KOSPI가 7~8%가량 하락했던 두 번의 국면에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첨부)

한편, 국내 설정된 대부분의 재간접헤지펀드는 롱숏전략 보다는 매수나 CTA 전략을 구사하는데, 최근 같이 방향성 없는 변동성 큰 장세 보다는 일정한 방향성이 형성된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CTA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시장방향성이 형성된 기간에 높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증권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헤지펀드 전략도 시장상황에 따라 성과가 다를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맞게다양한 헤지펀드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에 투자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롱숏펀드는 변동성 장세에 적합한 전략적 우위뿐만 아니라 재간접 헤지펀드와 달리 국내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국내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된다는 점, 최근 저렴해진 대차서비스 비용 등으로 롱숏 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롱숏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는 과거 사모로만 출시 되었으나, 최근 공모 펀드로도 설정되어 소액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차원에서 편입하기에 손쉬워졌다.





Commodity Trading Advisor의 약자로 주가지수선물, 채권지수선물, 상품선물 등 전세계 모든 선물 시장에서

시장 트렌드에 따라서 해당 선물에 대한 `선매수 후매도` 또는, `선매도 후매수`를 실행하는 전략.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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