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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 해약 줄었다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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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7-04 00:13

지난해 효력상실 전년보다 45만건 감소
변액보험은 해마다 증가, 85만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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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생명보험업계 효력상실과 해약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2010.4~2011.3) 효력상실 건은 261만9000건, 금액은 97조1397억원으로 전년대비 45만건, 15조9088억원 감소했다.

해약건은 493만6000건, 금액은 120조45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1만2000건 늘었지만 금액은 5586억원 줄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08년에 효력상실 370만건, 해약 506만건을 기록했던 데 반해 추이가 감소하고 있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해약에서 모든 종목이 전반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변액보험만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08년 변액보험 해약은 62만건·22조원에서, 2009년 72만건·24조원, 2010년 85만건·30조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생보 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고객이 해약을 했으며 이후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거뒀다고 판단해 해약이 이뤄져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 최저보증이 되는 신상품들이 나와 원수금을 찾은 이후 신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계약은 2008년 2708만건, 2009년 2338만건, 2010년 1988만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가장 크게 감소한 신계약은 사망보험으로 FY2010 1262만건으로 전년대비 401만건이나 급감했다. 이에 대해서는 보험사들의 통합보험 판매와 소비자의 질병에 대한 니즈가 부합되면서 사망보험 신계약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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