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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상반기 ‘차·화·정, 중소형펀드’ 날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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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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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엔 그동안 펀드시장의 대세로 자리잡던 압축전략펀드들이 굴욕을 겪은 반면, 올 상반기 주도주였던 자동차, 정유, 화학 종목을 편입한 일명 ‘차화정’ 펀드들의 독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spect rum)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 외국계와 중소형운용사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면올해는 대형운용사들이 운용능력 자존심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된 것. (기준일:2011.6.27)

실제 2011년 상반기 국내주식형최상위 성적 펀드들을 살펴보면, ‘삼성기초소재강국코리아증권투자신탁’(30.42%), ‘삼성포커스중소형증권투자신탁’(29.43%), ‘동부파워초이스증권투자신탁’(22.37%)등이 눈에 띈다. 동기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2.92%)대비 매우 뛰어난 성과다. 또한 연초부터 남유럽 긴축 우려, 중동 리비아 사태, 일본발 원전 사태 등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은 중소형주 펀드들도 선전도 이어졌다.

한편, 올 상반기 해외주식형 펀드들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지역과 미국 등 선진국의 순항세가 돋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데다, 신용등급도 한 단계 상승하고 금리인상도 단행해 긴축우려에서 여유로운 점이 성과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의 경우 1분기 워낙 좋았던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여파가 반영된만큼 하반기엔 역시 이머징마켓 위주로 투자시계가 재편되리란 투자 전문가의 조언도 나왔다.

현대증권 펀드리서치 김용희 팀장은 “하반기엔 선진국에서 이머징마켓, 특히 중국과 인도를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자재 버블도 꺽이고, 가장 큰 이슈였던 긴축과 물가가 하반기부터 서서히 완화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이들 국가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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