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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펀드투자 아이디어가 보여요!”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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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26 23:56

자연재해 경각심, 관련 생태계 펀드들 주목
전문가 “단, 장기적으로 분산투자 차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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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철이 본격화중인 가운데, 이같은 자연 재해에 따른 기상이변을 펀드 투자에도 응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여파에 따른 홍수, 토네이도, 가뭄, 지진 등이 끊이지 않지만, 실상 물, 불, 흙, 바람 등 대표적인 지구 생태계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 올여름 투자 안목에 접목해 보라는 충고인 셈. 실제 지구 표면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물은 반복적인 순환과정을 통해 대륙의 형태를 변화시키거나 기후를 좌지우지하지만, 생명체들의 생존을 유지시키는 토양과 에너지의 원천이다.

특히 인체의 약 70%를 구성하고 있어 공기, 음식과 함께 생존을 위한 3대 요소다. 하지만 세계 인구 증가로 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지구 전체 수자원량은 큰 변화가 없어 물 산업은 세계 각국이 투자하는 전략적인 사업이 되고 있는 것.

영국의 물 전문 리서치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발표한 ‘2011년 워터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의 상하수도, 해수 담수화, 공업용수 등 물 시장은 4800억달러 규모로 연간 6%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도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최근 관심을 모은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속속 발표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하나의 테마를 형성 중이다. 즉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부터 각종 산업 및 국가를지탱해주는 에너지 체계 자체가 새롭게 구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투자매력이 있는 대상이라는 것.

여기에 연초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희토류전쟁’은 토양에 있는 각종 광물들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일깨운 사건이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안정되면서도 열을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 각종 최첨단산업의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되고 있다.

희토류 외에도 금, 은, 구리, 아연, 철 등 각종 원자재들은 각종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자원들로, 단기적인 이슈에 따라 가격의 등락이 있을 수 있지만 세계 각국의 자원 확보 및 개발 경쟁이 불가피한만큼 꾸준한 관심이 요구된다.

한화금융네트워크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정은 펀드애널리스트는 “지구에 있는 자원들은 일상에서 그 중요성이나 가치를 쉽게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이 없지만, 각각의 자원들이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을 면밀히 따져보면 훌륭한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며 “물펀드, 천연자원펀드, 에너지펀드 등은 해당 자원들의 가치와 관련산업의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볼 때 투자매력도가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생태계 투자테마로 출시된 펀드중에선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특별자산투자신탁’(60.4%),’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29.7%), ‘푸르덴셜글로벌천연자원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23.8%)등이 1년기준 호실적을 연출하고 있다. (자료: 제로인 기준일 2011.6.23)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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