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차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보험계리사에 1563명, 손해사정사에 5325명으로 총 6888명 중 보험계리사는 716명, 손해사정사는 1317명으로 총 2033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시험 합격자는 총 2033명으로 전년도 합격자인 1312명에 비해 55.0% 증가했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대비 113명이 늘어난 716명이며, 합격률은 45.8%로 전년대비 9.0%p 상승했다. 해사정사 합격자는 전년대비 608명이 증가한 1317명이며, 합격률도 24.7%로 전년대비 11.2%p 높아졌고 특히 3종대인 및 4종의 합격률이 크게 상승했다.
보험계리사의 응시자 평균점수는 58점으로 전년(56점)보다 다소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험업법/계약법, 경제학원론, 경영학, 보험수학의 평균점수는 상승한 반면, 영어, 일어의 평균점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사정사 응시자 평균점수는 56점으로 전년도(48점)에 비해 8점 상승했고, 보험업법, 보험계약법, 해상보험이론은 상승한 반면, 영어, 회계학, 화재보험 등 이론, 자동차보험 등은 하락했다. 또한 1종, 2종, 3종대인, 4종의 평균 점수는 상승했으나, 3종대물의 평균점수는 다소 하락했다.
한편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에서, 보험계리사의 경우 합격자 716명 중 30세 이하가 683명으로 95.4%를 차지하고, 손해사정사의 경우 합격자 1,317명 중 30세 이하가 831명으로 59.5%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여성의 비율이 보험계리사 56.4%/43.6%, 손해사정사 82.5%/1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제2차시험은 7월 19일~7월 22일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8월 21일에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