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대차거래 활성화 발등의 불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12 23:32

헤지펀드도입임박 제도손질필요
거래단순화·통합화로 수급물꼬

국내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대차시장을 활성화가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대차시장이 시장의 유동성을 늘리고 가격발견기능을 높일 수 있어, 시장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차거래시장의 경우 미국과 달리 대여자, 차입자, 중개자가 뚜렷이 나눠지고 있다. 대차거래는 주로 공매도에 따른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한 거래다. 주요 시장참가자인 대여자는 외국인투자자, 연기금, 자산운용사, 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이며 차입자는 외국인, 증권사가 중심이다. 중개자의 경우 대차거래 중개, 증권, 담보관리 등을 맡는 기관으로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등이 있다. 대차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중개기관별 제도통합이 필요하다는 게 한국금융연구원의 진단이다. 일원화를 통해 호가스프레드 축소, 거래방식의 단순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정기관의 독점성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의 효율성관점에서 기관사이의 경쟁체계를 인정하는 현체제에 대해 손질해야 한다. 일원화가 부작용이 있더라도 기관별로 제도를 단순화, 통합화를 통해 거래의 복잡성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 대안으로 미국식 현금대차거래방안이 벤치마킹대상이다. 이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금융기관이 수익을 창출하고 나아가 단기금융시장 등에 수요도 확대한다. 공매도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를 통해 차입수요를 증진시키는 등 미국 수탁은행의 비즈니스모델이 대표적이다.

또 헤지펀드도입에 따른 프라임브로커 업무의 활성화로 발생하는 담보관리, 대여증권과 관련된 권리관리 등 공동의 중개시스템활용도 검토대상이다. 현행 500억원인 외국인 대차거래한도를 헤지펀드 도입과 더불어 상향시키면 대차거래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주 공매도 제한 등 일부 종목에 대한 공매도규제 완화도 뒤따라야 한다.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대차거래 참여확대, 국내수요기반 확대 등 전반적인 수요 및 공급확대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9부 능선 넘어…증선위 통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향후 금융위 정례회에서 인가 확정 시, 국내 9호 사업자가 된다.'마지막 주자'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초읽기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메리츠증권의 인가안은 지난 4월 증선위 심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제외된 바 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 영업점 운영 실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등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소요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수사 및 검사 경과 등에 따라 메리츠증권 2 이승우 “美 장기금리 5% 넘어서면 한국 증시, ‘AI 투자비용’까지 봐야” 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서는 환경에서는 한국 증시를 바라볼 때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까지 살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글로벌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AI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증시의 핵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지속성과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 포럼을 앞두고 미국 금리와 한국 증시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5%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 대해 “연간 5%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굳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 3 금감원, 신용융자·미수거래 개선 추진…'빚투' '레버리지' 관리 지속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 대상의 신용융자, 미수거래 등 관련한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빚투(빚내서 투자), 레버리지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한 촘촘한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축소 중점금감원은 17일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추진성과 및 과제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다.향후 추진과제로 금융투자, 자본시장 부문 관련해서 세밀한 변동성 관리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도 및 투자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빚투·레버리지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세밀한 변동성 관리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컨대, 시장상황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