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알파는 프랑스 자산운용사 OFI의 자회사로 7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유럽 등지에서 총 7,000억 원 규모로 4개 펀드를 조성해 설립된 지 2년이 안 된 신생 헤지펀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이 점차 가시화되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글로벌 신생 헤지펀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션 펀드를 조성하게 되었으며, 향후 헤지펀드 시딩과 함께, 투자한 헤지펀드를 한국과 아시아 투자자에게 적극 소개하는 프라임브로커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지금까지 국내 증권사의 헤지펀드 제휴는 국내에 단순 판매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제휴는 국내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신생 헤지펀드 인큐베이션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올해 도입될 한국형 헤지펀드 및 프라임브로커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