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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채권펀드 투자매력 아시나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29 22:31

글로벌리스크속 신흥국채권펀드엔 ‘뭉칫돈’
“변동국면에 역시 대안” 안전선호도 한몫

근래 선진국들의 변동성이 고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신흥국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간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재정위기까지 재차 불거지며 글로벌리스크에 대한 우려 역시 점증되는 상황. 이렇게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신흥국 증시도 가파르게 하락해 신흥국에 투자하는 관련 주식 펀드들은 울상 짓지만 오히려 신흥국채권펀드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8주 연속 신흥시장 채권펀드엔 글로벌자금이 빠르게 유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야 하는 현 상황에 ‘신흥국 채권펀드’의 매력이 어필중이라는 평가다. 펀드 전문가들 역시 이처럼 변동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선, 아무래도 주식 대비 채권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통상 채권은 주식 대비 안정성이 뛰어나 위험회피형 투자자들에겐 재테크 투자상품으로 매력적이다. 여기에 채권을 보유중인 기간 동안 가격이 오르면, 만기 이전에라도 시세차익을 내고 팔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이중 신흥국 채권은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 통화가치 강세로 환차익까지 거머쥘 수 있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다.

예컨대 달러화표시 채권펀드 대비 이머징현지통화표시 채권펀드가 이같은 점을 모두 갖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으로부터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단, 일부에서 신흥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중이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중인 상태다.

그러나 증시 변동성 확대가 전망되는 시기에도 충분한 매력을 지닌 상품이므로, 자산 배분 차원에선 가입을 고려해볼만 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인 셈. 이와 관련 푸르덴셜투자증권 원소윤 펀드애널리스트는 “해외채권형펀드의 경우,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의 중간정도 위험을 지니고, 실제 펀드 유형별 성과에서 증시가 약세장일때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이면서 증시가 강세장일때도 타 유형대비 견조한 흐름”이라며 “이처럼 증시 변동성 확대 및 경기 둔화 우려로 현재와 같이 시장이 불완전한 시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해외채권형 펀드의 투자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선진국의 재정위기와 이머징국가의 펀더멘털 개선 등으로 고금리의 신흥국채권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채권형펀드의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3개월 기준 남미신흥국채권펀드가 4.4%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신흥국 채권펀드(4.2%), 글로벌채권(2.9%) 및 글로벌하이일드 채권펀드(2.6%), 북미채권펀드(2.5%), 아시아채권(일본제외, 2.2%)순으로 나타났다.

                                    〈 주요 신흥국채권펀드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1.5.27)
(자료 :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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