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펀드랩 업그레이드 新바람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25 21:53

자문사제휴로 리벨런싱 다각화
빠른 시장대응으로 고수익기대

펀드랩 업그레이드 新바람
최근 증시의 높은 변동성으로 자문형랩이 주춤하는 가운데 펀드랩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직접투자의 리스크를 보완하면서도 랩특유의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고수익도 기대되서다. 최근엔 자문사의 자문을 받거나 투자일임수수료도 없애는 등 펀드랩도 고객눈높이에 맞춰 업그레이드되는 움직임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업계 최초로 투자자문사에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펀드 랩’인 ‘Dr.S 리밸런싱 펀드 랩’ 을 내놓았다. 이는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금융투자회사(증권사)가 3박자를 맞춰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로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에서 엄브렐러 방식의 펀드를 제공하는데, 국내외 주식형, 국내 채권형, 원자재 관련 펀드 등 서로 다른 성격의 23개가 그 대상이다. 이들 펀드는 ‘제로인 펀드 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으며 ‘신한금융투자’가 직접 운용한다.

가장 특징은 전문가에 의한 펀드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는 것. 개인이 펀드선택, 펀드 비중을 조절할 필요없이 전문가에 의한 리밸런싱으로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자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3천만 원 이상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이정수 랩운용부장은 “일임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금융투자회사와 펀드투자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한 적극적인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며 “목표 수익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투자일임수수료가 없는 펀드랩도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해 8월 내놓은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이 대표적이다. 펀드클리닉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조정 수익률, 펀드매니저 역량 등 다양한 지표분석으로 베스트 펀드를 뽑은 뒤 주기적으로 자산비율을 조율한다. 또한 자동 추가매수 적립식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가 변동시 자동이체 입금액이 조정되고 저가매수도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투자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이다.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부 박민수 상무는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은 추가 수수료 없이 적은 금액으로 차별화된 운용과 주기적인 자산비율조정 및 다양한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한 발 앞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펀드랩으로 최근 주식형펀드환매에도 톡톡히 재미를 본 케이스다. 실제 이 회사가 4월초 새롭게 출시한 ‘투탑-펀드랩’등 네 가지 상품에 한달동안 1080억원이 몰렸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유출된 규모가 3조655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한번 가입하면 사후관리나 자산 재분배가 쉽지 않은 펀드에 비해 활황장, 횡보장, 조정장 등 시장이 바뀔 때 마다 적합한 펀드교체로 교체하고, 적극적인 성과관리가 가능하다는 매력이 투자성향이 ‘중위험, 중수익’인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증권 고객자산운용담당 이보경 상무는, “주식형 자문형랩이 시장 주도종목에 한발 앞서 투자해 1분기에 KOSPI를 평균 7%p이상 앞지른 것처럼. 펀드랩도 적극적인 비중조절로 약세장에서는 위험관리를, 강세장에서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강세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일반 펀드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펀드랩을 통한 펀드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