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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퓨전상품 러시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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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22 21:01

대우, 우리투자證 안정성, 수익성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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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퓨전상품 러시
증권사의 금융상품에 퓨전바람이 불고 있다. 각기 다른 자산의 강점을 섞어 수익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복합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오는 24일까지 양도성예금증서(CD)와 주식을 결합해 기존 주식연계증권(ELS)이나 파생결합증권(DLS)보다 수익성을 향상시킨 신상품 ‘Duet DLS(CD-Equity)’를 판매한다.

이는 CD91일 금리와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최대 연 7% 누적 수익을 지급하는 일종의 퓨전DLS다. 주식과 CD를 단순 결합한 상품은 있었지만 ‘Duet DLS’처럼 성격이 다른 기초자산의 역할을 분리해 목표수익률을 높인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표수익률도 15~20% 정도로 단순결합 ELS, DLS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상품 출시와 함께 배타적 사용권 심의신청을 마쳤다. 이정환 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정기예금이나 최근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원금보장형 ELS의 대안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특히, 기존의 금리 DLS 상품과 달리 자동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한 만큼 안정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퓨전투자서비스를 내놓았다. ‘Octo Hybrid Portfolio Service’가 그 주역으로 자문형 랩과 공모ELS 상품을 결합해 지수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한다. 업계 최초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상승국면의 경우 자문형랩 투자로 투자수익을 취하고 지수하락시 헤지기능을 지닌 ELS 투자를 통하여 투자기간 중 제한된 범위내의 주가지수 하락위험을 회피하는 구조다. 현재 종합주가지수대비 1770선까지 하락시에도 지수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이다.

우리투자증권 김은수 상품전략본부장은 “소모적인 수수료 경쟁보다는 투자자들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투자서비스의 제공 등 자산관리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상품개발을 통해 투자자의 권익 향상과 Wrap을 통한 자산관리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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