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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부자들, 증권사 VIP센터로 대이동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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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18 22:28

삼성證 한달 반만에 5천여억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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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지난 3월 28일 문을 연 ‘SNI서울파이낸스센터’가 약 한달 반 만에 4,830억원의 신규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예탁 자산 30억이상 고객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점포로 성북동, 평창동 등 강북 초 고액자산가 유치를 목표로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20층에 개설됐다.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PB 10명이 인당 30명 정도의 고객을 담당하고 있다.

이 지점의 유직열 지점장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성향 때문에 원금이 일정부분 보장되면서도 수익률은 은행보다 높은 연 8~15%대를 기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재간접 헤지펀드, 원금부분 보장형 ELS, 자문형랩 등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이후 삼성증권의 강남지역 VVIP점포 두 곳에는 733억이 유입되어 상대적으로 최근 강북지역의 자금 유입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 지점장은 “고객들은 대부분 기업 CEO나 의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로 은행에서 주로 거래를 하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새로운 투자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도 강북지역에 WM 센터원을 세워 강북자산가의 투심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오픈한 WM 센터원은 VVIP전용지점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금융, 세무, 부동산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VIP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압구정, 명동 지점장 출신 에셋메니저, 세무사 및 부동산 베테랑을 배치해 1대1 밀착자산관리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은 상황이다.

이광헌 WM 센터원 센터장은 “최근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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