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존은 국내 최대 골프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으로 설립 10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84%를 달성하며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골프존의 상장 전 자본금은 51억 원이며 액면가는 500원, 주당 공모 예정가는 65,000원~79,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2,000,000주, 공모 예정금액은 1,300억~1,580억 원이다. 오는 5월 2~3일 수요예측, 11~12일 청약을 거쳐 5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해외시장 개척 및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확대에 사용 될 계획이다.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의 최종 목표는 골프시뮬레이터뿐 만 아니라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와 IT,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골프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얻게 되는 다양한 혜택을 골프 문화를 확산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