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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장기투자 우대로 펀드시장 육성”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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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27 21:35

수수료 후취형 펀드 확대, 2년이상 투자시 수수료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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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장기투자 우대로 펀드시장 육성”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사진)은 27일 펀드의 후취형 수수료 체계(B클래스) 확대를 통해 장기 투자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대정책의 핵심 내용은, 펀드 가입시 후취형 수수료를 선택하면 2년 이상 장기투자 시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매년 징수하는 판매 보수도 크게 낮춰 고객의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것. 삼성증권측은 “저금리 노령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평균 펀드 투자기간이 채 2년이 안되는 등 장기투자 문화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어, 장기투자 우대정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증권은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삼성배당인덱스 펀드’ 등 국내외 후취형 펀드(B클래스) 13종을 27일 출시하고, 운용사와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해당 펀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새롭게 출시하는 펀드에는 원칙적으로 이 같은 수수료체계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투자자가 ‘후취형 수수료체계’(B클래스)를 선택하고 2년 이상 투자할 경우, 판매 수수료 1%가 면제 되며 판매사에서 2년간 징수하는 총 비용(판매수수료+판매보수)은 총 1.50%(연 0.75%*2년)로 기존 상품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수수료 체계는 거치형과 적립식 모두 적용받을 수 있으며 적립식의 경우는, 납입 건 별로 2년 이상 투자 시 판매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선도적으로 후취 판매수수료 클래스를 도입해 펀드 장기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드리고, 시장 전체적으로도적립식투자 유도 등 펀드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설정되어 있는 약 1만2000개의 펀드 중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B 클래스는 아직까지 50여개(0.5%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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