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PO시장 봄바람분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3-23 22:07

10.5조원으로 최대규모 예상
대기업 계열사 많아 기대만발

IPO시장 봄바람분다
올해도 IPO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사들이 수익원다각화 차원에서 IPO 쪽에 초점을 맞춘데다 대기업 관련 굵직한 대어들이 입성을 준비하는 등 우량물건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증시가 일본 대지진, 중동사태 등 잇딴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2000P를 다시 돌파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호재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IPO시장 호조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IPO의 밝게 본 배경은 무엇보다 수급이 뒤받쳐주기 때문이다. 수요의 경우 국내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대외악재 등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2000P를 재탈환해 투자심리도 우호적이다. 공급측면에서도 삼성, LG, 롯데 등 대그룹 계열사들이 공모를 추진하는 등 알짜기업이 많다.

올해 국내IPO시장의 예상규모는 10.5조원, 상장예정기업수도 120개로 96개(2010년) 대비 약25% 늘어날 전망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코스피 30~40개, 코스닥 80~90개로 IPO시장규모는 최소 5.5조원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기된 일부 대기업계열사들의 IPO가 올해 안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1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대목은 대형IPO의 귀환이다. 인천공항공사, 포스코건설 등이 재상장을 준비하는데 이어 상장을 보류했던 미래에셋생명도 생명보험사 3호 상장을 타진중이다. 국내 대표적인 항공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유통업체 하이마트, GS리테일도 빠르면 상반기중에 IPO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계열사 IPO도 줄줄이 대기중이다. 삼성그룹 관련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에버랜드, LG그룹 관련 LG CNS, 서브원, 실트론, 더페이스샵 롯데그룹 관련 롯데건설,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등이 하반기 IPO슈퍼스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아울러 IPO의 다각화도 기대된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IPO는 대부분 중국기업. 하지만 싱가폴, 홍콩, 미국, 영국 등 다양한 해외기업이 공모에 나서 최소 10~15개 해외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스몰캡팀장은 “올해 IPO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업 계열사 IPO가 활발하다는 점”이라며 “대형IPO와 함께 중대형 IPO물량도 20~30건 이상으로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

변준호 팀장은 이어 “지난해 이후 국내증시 강세가 IPO시장의 호재로 작용했다”며 “국내증시가 조정을 마치고 재상승기에 진입할 경우 국내IPO시장의 흥행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