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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1등은행 위상 공고히 할 터”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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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2-20 23:20

우리은행 U뱅킹업무부 U뱅킹전략팀 석균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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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1등은행 위상 공고히 할 터”
최근 고객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내손안의 은행으로 불리는 온라인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은행간 송금 및 이체는 물론 상품가입, 대출,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만큼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온라인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속에서 우리은행은 편리성과 안전성, 서비스 등 모든 경쟁력을 갖추고 은행권 선두주자로 마켓리더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석균철 우리은행 U뱅킹업무부 U뱅킹전략팀 팀장은 “지난 1999년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2002년 온라인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온라인 금융상품 연구개발은 물론 은행의 강점인 고객만족 서비스까지 두루 갖춘 결과”라고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나 개인용 컴퓨터,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인터넷 환경에 접속이 가능해진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 서비스도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의 핵심전략은 바로 차별화된 상품이다. 은행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1위 수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만이 살길이라는 것.

우리은행은 2002년 요구불 통장인 우리닷컴 통장 출시를 시작으로 우리AMA전자통장과 우리e-자유적금,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과 금융권 최초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우리스마트정기예금 등의 수신상품과 따따따론, 참사랑대출과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이 가능한 우리U신용대출까지 온라인 전용상품 20여개를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상품에 이어 창구 및 온라인 겸용상품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다양성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판매한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5조원에 육박한다. 은행권 전체 온라인 시장점유율도 46%로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석 팀장은 “경쟁력을 갖기위해서는 차별화된 상품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울해에도 온라인 증대를 위해 수신상품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있는 1등에는 상품도 있지만 업무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별도의 전담부서를 운영해 전략 계획수립부터 채널과 기존 영업점의 상호 유기적인 영업 및 마케팅 수행 등 온라인 뱅킹의 업무를 총괄하며 지원하고 있어 빠른 의사결정 지원은 물론 마케팅과 연계부서인 계열사간의 상품 및 서비스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의 오프라인 채널경쟁이 포화인 상태에서 비대면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비중이 80% 이상 차지할 정도로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형태가 바뀌고 있는만큼 새로운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한 금융상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석 팀장은 “온라인 영업점을 통해 예금과 대출 등 금융상품을 상담 및 거래하는 고객들이 늘고있는 만큼 고객자산관리와 맞춤형 금융상품 판매, 이용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있다”며 “최근 젊은층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편의기능 향상과 함께 젊은층을 겨냥한 기존 상품과 연계한 복합상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우리나라의 U뱅킹 서비스는 은행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뱅킹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과 이용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현재 트랜드를 고려한 상품과 사용자 저변을 확대해 온라인 시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로 리더자리를 꾸준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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